암반 속에 짓는 양수 발전소
오스트리아 에너지 기업 Vorarlberger Illwerke는 2014년 5월 해발 약 1,700m의 실브레타 산악 지대에서 360MW급 양수 발전소 Obervermuntwerk II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두 번째로 큰 양수 발전소입니다.
발전 설비는 길이 140m, 폭 33m, 높이 35m 규모의 지하 공간에 들어섭니다. 터빈과 발전기, 펌프 등이 마모 없이 맞물려 돌아가려면 각 설비를 정확한 위치와 각도에 맞춰 조립해야 합니다.

과제: 정밀하면서도 지하 환경을 견디는 장비
높은 습도와 먼지, 진동, 좁은 공간에 빠듯한 일정까지 겹쳤습니다. 기존에 쓰던 AT901은 정밀도는 충분했지만, 이번 현장에서 요구하는 견고함과 휴대성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해결: AT960과 T-Probe, T-Scan 5
측정팀은 Leica Absolute Tracker AT960에 T-Probe와 T-Scan 5를 더해 장비를 구성했습니다.
- IP54 보호 등급: 습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합니다.
- 내장 기상 스테이션: 주변 환경 변화의 영향을 보정해 측정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 레벨링 기능: 터빈 스파이럴과 상류 배관의 수직을 맞출 때 활용합니다.
- Wi-Fi와 배터리: 접근이 어려운 좁은 현장에서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지하에서도 설비를 측정하고 위치를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Ralf Laufer, Vorarlberger Illwerke 계측 부서장
기존 발전소 유지보수에도 활용
측정팀은 기존 발전소의 정비도 맡고 있습니다. 터빈 블레이드를 스캔해 마모와 응력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습니다. 장비를 옮기기 쉬워 부품을 설치한 상태로, 발전소를 멈추지 않고 측정하는 작업도 많습니다.
더 작은 측정 범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는 Absolute Arm을 함께 사용합니다.

링크솔루션은 Hexagon의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입니다. 현장 환경과 측정 대상에 맞는 레이저 트래커 구성을 함께 찾아 드립니다.
이 글은 Hexagon이 공개한 Vorarlberger Illwerke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링크솔루션이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원문: Hexagon – Absolute portability and precision
